1998년 6월 8일, 설립위원 5인의 1차 회의에서 시작됐다. 설립준비위원으로 위촉된 김득린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서이석 경기은행장, 김옥조 인천방송사장, 최돈숙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국성 변호사 등 5인은 1차 회의에 이어 7월 30일 2차 설립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관 제정 및 임원 선출을 마침으로써 사실상 설립절차를 마무리했다.

9월 25일 제3차 설립위원회의가 열린 후 9월 29일에는 창립이사회가 개최되고 초대 회장으로 김득린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제1기 이사회는 사무국 구성 등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11월 5일 설립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1999년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이 발효됨에 따라 다른 지역 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지회’)로 본격적인 사업과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지회의 조직체계는 인천시장이 명예회장으로 위촉돼 있으며,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사무국, 3개의 분과실행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1대, 2대 김득린 회장, 3대 정해영 회장, 4대, 5대 김민기 회장, 6대 김정치 회장, 7,8대 조건호 회장, 제9대 정명환 회장, 제 10대 심재선 회장에 이어 11대 조상범 회장이 활동을 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회장, 부회장 2명, 3개 분과실행위원장, 운영위원으로 총 13인과 2인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제계, 학계, 각종 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지회의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분과실행위원회는 홍보분과실행위원회, 모금분과실행위원회, 배분분과실행위원회 총 3개 분과로 각 분과실행위원회는 각 계 각 층의 대표 및 전문가들로 편성되어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무국은 경영관리팀, 모금사업팀, 배분사업팀 등 3개의 실무 단위로 구성됐으며, 행정업무와 사업 전반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1999년 1월 9일, 첫 신청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14일 선정된 신청사업 43개 기관에 대한 성금 전달식 및 유공자 포상식을 가졌으며, 2000년부터는 매년 신청사업 선정 기관에 대한 성금 전달식 및 유공자 포상식을 갖고, 매년 7월경에는 차기년도 신청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인천 지역사회 사각지대 및 소외 계층 및 복지기관들을 위한 다양한 배분사업을 진행하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노력할 것이다.